[특징주]한국항공우주, 보잉社와 5000억 규모 계약 영향으로 상승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항공우주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보잉과의 공급계약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4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 는 전 거래일 대비 3.10%(950원)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이 공급계약 소식을 공시한 오전 11시30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는 이날 미국 보잉사와 5255억6200만원 규모의 B737 미익 구조물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5.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본 건은 당사가 보잉사의 B737 기종 미익 구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당사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해당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공급물량을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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