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저소득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1월까지 ‘저소득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주택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조 ▲주방·욕실 보수 ▲경사로 개보수 ▲안전손잡이 등 시설을 개선해 일상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동구는 지난 7월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소득기준 및 장애등급, 고령자수, 주택개조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달 최종 8세대를 선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가정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장애인들의 이동수단 편의를 위해 장애인차량 무상점검·수리서비스 제공과 문화체험을 위한 음악회, 가을철 문화탐방 나들이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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