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간 응급진료체계’ 26일까지 당직기관 지정·운영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오는 26일까지를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여부를 점검하고 병원과 약국 이용 안내와 환자 다수 발생 시 신속 후송 등 조치를 취한다.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등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 등의 협조로 당직 의료기관 1768곳과 휴일 지킴이 약국 1422곳을 지정해 순번제로 운영한다.

특히 닥터헬기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 명절 연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