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부장관 후보자 오늘 청문회…주식 의혹 등 쟁점

진선미 여성부장관 후보자 오늘 청문회…주식 의혹 등 쟁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20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진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진 후보자의 직무 관련주식의 위법보유 의혹, 지인의 사업과 관련한 청탁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진 후보자는 주식 관련 의혹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즉시 받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지인의 사업과 관련한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단순한 소개였을 뿐 영향력 행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미투 운동’과 이른바 ‘비동의 간음죄’ 도입 여부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진 후보자는 서면 답변에서 "강간죄의 요건을 완화하거나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