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추석 보내는 슬기로운 방법

강서구,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어려운 주민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추석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기부 나눔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생필품을 구청, 학교 및 지역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기부품목은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는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류와 비누, 샴푸, 치약, 양말, 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다. 단, 변질이 쉬운 식품이나 중고물품 등은 기부품목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 받은 물품을 지역 내 푸드뱅크 및 마켓을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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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역 내 기업 및 후원을 통해 기부 받은 2500만원 상당의 쌀 천포와 과일 380상자 등 기부물품을 사회복지시설 88개소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생필품 기부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실천하는 기부문화 확산과 각 가정의 여유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기부상자’를 설치해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강서구 복지정책과(☎2600-6727), 강서푸드뱅크?마켓(☎2635-1377), 나눔기쁨 강서푸드뱅크?마켓(☎2643-1377)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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