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나란히 CJ오쇼핑 패션 모델

원빈·이나영, 나란히 CJ오쇼핑 패션 모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체 골프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의 모델로 원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TV홈쇼핑의 주 구매 고객인 여성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원빈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원빈은 지난 주 장 미쉘 바스키아의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입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 화보는 이달 28일 오후 CJ오쇼핑의 장 미쉘 바스키아 시즌 신상품 론칭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장 미쉘 바스키아’의 구스 다운 롱패딩(29만9000원)이 선보인다. 고급 충전재인 구스의 솜털과 깃털 함량을 80대20으로 혼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특히 다운의 중량이 최대 487g(남성 115사이즈 기준)으로 CJ오쇼핑 채널에서 그 동안 판매했던 구스 다운 패딩 중 최대 용량이다.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CJ몰 미리주문을 통해 구스다운 롱패딩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론칭 기념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이번 구스 다운 롱패딩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5개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인다. 10월 초에는 골프 재킷, 베스트, 펜츠 세트를 10월 말에는 니트 소재의 구스 다운, 골프 팬츠 세트를 론칭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구스 다운 롱패딩, 후드티 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6년 10월 미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다. 미국 뉴욕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장 미쉘 바스키아’의 이름을 그대로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론칭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주문금액은 약 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해에는 로가디스, 에스콰이어, 까스텔바작 등에서 활동한 디자이너 홍승완을 장 미쉘 바스키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해 상품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올해 봄여름 시즌까지는 그룹 신화 출신인 에릭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CJ ENM 오쇼핑 부문은 최정상급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이달 초 론칭한 지춘희 디자이너의 신규 브랜드 ‘지스튜디오’는 배우 이나영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가 나란히 CJ오쇼핑의 단독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게 된 것이다.

또 패션 브랜드 ‘엣지’는 배우 김아중이, ‘셀렙샵 에디션’은 배우 이민정이 뮤즈로 활동 중이다. 유명 배우 외 인기 아이돌 그룹인 ‘워너원’도 올해 5월부터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