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저칼로리 도시락·샐러드 출시 “편의점에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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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편의점업계가 최근 다이어트 여성들을 위한 저칼로리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관련 식품들을 계속해서 차례로 내놓고 있다.GS25는 지난 16일 저칼로리 건강식 도시락 구매의 절반에 육박하는 47.9%를 2,30대 여성이 소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GS25는 340㎉의 저칼로리 상품으로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모든 가공 공정에 튀김 대신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했고 사이드 메뉴도 구운 파프리카, 구운 호박 등 다이어트 식품들로 구성됐다.

다른 편의점들도 샐러드나 저칼로리 도시락들을 내놓았다. CU는 샐러드 대표 제품으로 닭가슴살 샐러드와 리코타치즈 샐러드 등 20여 종의 샐러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연어구이정식’ 등 샐러드 도시락을 출시했고 샐러드 전문점과 협업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미니스톱에서는 지난 14일 ‘칠리닭가슴살 샐러드’와 ‘베이컨올리브 샐러드’를 출시했다. 메인 토핑을 진공 포장해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강수운 미니스톱 FF2빵조리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 샐러드를 찾는 여성 고객들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샐러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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