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 개막

문호준이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 ‘제닉스 스톰’ 상대로 2:0 압승
새롭게 창단한 '락스 게이밍', '오즈 판타스틱' 상대로 2:0 승리
'아프리카 플레임'의 박도현, '락스 게이밍'의 한승철 등 신예들 활약 돋보여

넥슨,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 개막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카트라이더의 여름 이벤트 대회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이하 듀얼 레이스X)'가 16일 개막했다.

총 상금 2100만 원 규모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듀얼 레이스X'는 내부 선정기준에 부합된 4개팀을 특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벤트 리그다. 대회는 아이템전을 제외하고 스피드전으로만 진행된다. 주차별 각 라운드 승리 팀에게 50점을 부여하며, 전체 리그 종료 후 순위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다.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는 '듀얼 레이스X' 개막전이 진행됐다. 경기에는 '아프리카 플레임', '제닉스 스톰', '락스 게이밍', '오즈 판타스틱' 등 총 4개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첫 경기는 '듀얼 레이스 시즌3'의 우승자 문호준 선수가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과 준우승자 유영혁 선수가 이끄는 '제닉스 스톰'의 대결이었다. '아프리카 플레임'이 첫 두 라운드를 모두 따내며 일방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는 이번 시즌 새롭게 창단한 '락스 게이밍'과 지난 시즌 4강의 저력을 보여준 '오즈 판타스틱'이 펼쳤다. 김승태 선수의 패배로 초반 위기를 맞았던 '락스 게이밍'은 한승철 선수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오즈 판타스틱'을 2:0으로 제압했다.한편, '듀얼 레이스X'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페이지와 '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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