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셋톱박스 업데이트 시작…새 홈화면 적용

이용자 취향 맞춘 홈 화면
키즈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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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16일부터 SK브로드밴드 IPTV서비스 'B tv'의 셋톱박스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새로운 홈화면이 적용되고, '살아있는 동화'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된다.

데이터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된 이용자 맞춤형 B tv 홈화면은 메뉴와 이벤트, 추천 콘텐츠 등 IPTV 최초로 집집마다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홈 화면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가입, 이용 행태를 반영해 시청 이력을 데이터로 분석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는 3~7세 대상 아이의 얼굴, 목소리, 그림을 담아 나만의 TV 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다.▲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하는 '역할놀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에 구현하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TV 동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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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춰 SK브로드밴드는 경품 증정·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이달 22일까지 모든 B tv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홈화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B tv 시청 시 화면 속 배너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신규 홈화면의 4가지 기능 ▲쉽다!(사용자 맞춤화면) ▲풍성하다!(풍성한 영화정보) ▲생생하다!(살아있는 동화) ▲편리하다!(시니어 전용 메뉴) 중 가장 기대되는 한 가지를 고르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5명에게 새로워진 B tv를 완벽히 즐길 수 있도록 LG 시그니처 TV(1명), 뱅앤올룹슨 스피커(2명),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2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이달 말까지 뽀로로파크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 홍천 대명 오션월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살아있는 동화'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은 TV 서비스와 동일하게 역할놀이(공감능력), 그리기(창의력/미적감각), 말하기(언어력) 등 3가지 카테고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자를 대상으로 쿨러백 등 경품도 증정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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