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규모 5.0 이상 지진 두차례 발생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란 지진관측센터는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37분께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 주(州) 산간 지역 자반루드에서 리히터 규모 5.9(진원 깊이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12일 규모 7.3의 지진으로 600여명이 숨진 케르만샤 주의 사르폴레자헙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35㎞ 떨어진 곳이다. 현지 언론들은 사망자는 없고 15명 정도가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7분에는 이란 남부 호르무즈간 주 루이다르 지역에서도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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