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보리·밀·호밀 종자 보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오는 24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맥류 보급종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375t), 쌀보리(1525t), 밀(300t)과 함께사료용으로 청보리(360t), 호밀(90t)까지 총 2650t이다.신청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공급은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신청자 거주지 인근의 지역농협에서 진행한다.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급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올해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일부 품종의 공급 물량이 적을 수 있다"며 "농업인들은 자가 종자 확보 등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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