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온열질환 유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토요일인 21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현재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된다고 밝혔다.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도 일부 지역과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 목포, 영광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이 외 지역에도 폭염주의보 등이 내려진 상태다.

서울 전 지역은 오후 3시를 기해 도심권(종로·중구·용산구)과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동북권 오존주의보는 오후 1시에 한차례 발령됐다가 1시간만에 해제된 뒤 다시 내려졌다. 서남권과 동남권은 이미 오후 2시부터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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