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패션 프로 '더 컬렉션' 300회…6년간 주문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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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GS샵은 TV홈쇼핑 패션상품 프로그램 '더 컬렉션'이 오는 21일 300회를 맞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0월 첫 선을 보인 더 컬렉션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20분부터 150분간 스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베테랑 쇼핑호스트 이진아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6년만에 누적주문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299회 방송까지 총 1998개 상품을 소개해 1조177억원의 주문을 달성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의 유행을 쫒아가던 홈쇼핑 패션들 사이에서 손정완, 김서룡, 마리아꾸르끼, 비비안탐, 쿠스토 바르셀로나 등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협업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진도K, 로보, 에바큐브, 제옥스, 모그핑크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선보여 차별화한 점이 장수 비결로 꼽힌다.

김남주, 이미숙, 김희선, 정우성 등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김성일 스타일리스트의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명도 주효했다. 상품 상세 정보는 물론 최신 패션 트렌드나 디자이너의 의도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연출법, 셀럽들의 스타일링 등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20년 넘게 고객과 호흡해온 이진아 쇼핑호스트의 매끄러운 진행과 GS샵 모바일앱 내의 ‘더 컬렉션 까페’를 통한 6만5000여 명의 회원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또 다른 성공 요인이다.

GS샵은 오는 21일 ‘더 컬렉션’ 프로그램의 300회 방영을 맞아 특집방송을 통해 ‘진도K 휘메일 재킷’, 손정완 디자이너의 ‘SJ와니 플레어 구스다운’, ‘로보 리버시블 무스탕 보머 재킷’, ‘제메이스 24K 순금 쥬얼리’ 등 신상 역시즌 상품과 인기상품을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고객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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