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탑건' 내달 재개봉

영화 '탑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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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탑건(1986년)'이 다음 달 관객을 다시 찾는다.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이 영화가 8월23일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한다고 17일 전했다. 1987년에 국내에서 개봉한 뒤 31년만이다.

탑건은 최고 파일럿에 도전하는 불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토니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4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이익을 거뒀다. 영화에서는 크루즈의 젊은 시절과 지금도 명장면으로 꼽히는 전투기 F-14의 비행장면을 볼 수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주제곡 'Take My breath away'도 들을 수 있다. 리틀빅픽처스는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화면과 사운드의 질을 높이고, 자막 또한 검수를 거쳐 보강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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