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4일 간의 시설 개보수 마무리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8월 중순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설비인력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6층 전기점검을 하는 모습./사진 통일부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설비인력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6층 전기점검을 하는 모습./사진 통일부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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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9일부터 4일간 매일 11명에서 18명에 이르는 우리 측 인원이 출퇴근 방식으로 개성공단 내 부문별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우리 측 인원은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에 대한 전기·설비·건축 등 부문별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정부는 개보수 공사를 거쳐 8월 중순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는 4·29 판문점 선언 합의 사항이다. 남북 정상은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했고, 지난 1일 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단 내 개설하기로 결정됐다.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측은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공사 일정 등에 대한 북측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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