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중국서 출판 한류 일으킨다

20일 청도출판그룹과 도서유통 등 업무협약 체결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왼쪽 세 번째).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왼쪽 세 번째). [사진=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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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교보문고가 20일 중국 청도출판그룹과 도서유통 등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와 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이날 파주 교보문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양국의 문화활동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보문고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가능성 있는 한국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핫트랙스의 문구, 음반 등 다양한 한류 상품을 보급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 한편 청도출판그룹은 출판산업 분야의 중국 최대 국유기업이다. 1944년 국영서점인 신화서적으로 출발해 현재 91개 매장과 출판, 신문사, 영상제작사업단을 거느린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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