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신남방정책' 추진 협의

강경화 외교장관이 20일 저녁 서울 용산구 외교장관공관에서 열린 '제22차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서 아세안 각국 수석대표, 사무차장 및 주한 아세안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 대화는 1993년부터 개최된 한-아세안 연례 고위 협의체로서, 양측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진공동취재단

강경화 외교장관이 20일 저녁 서울 용산구 외교장관공관에서 열린 '제22차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서 아세안 각국 수석대표, 사무차장 및 주한 아세안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 대화는 1993년부터 개최된 한-아세안 연례 고위 협의체로서, 양측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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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아세안 10개 회원국 대사를 만나 신남방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아세안 10개 회원국 대표부 대사로 구성된 아세안 상주대표위원회(CPR)를 접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상주대표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측 이해를 높이면서, 사람·번영·평화 등 신남방정책 3대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 초청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방한하는 아세안 상주대표위원회는 통일부 장관 예방, 국회 한-아세안 포럼, 부산외국어대 학생과 간담회, 한-아세안 센터·아세안 문화원 방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 방문 등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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