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최고 연 4.1%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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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DB산업은행이 최고 연 4.1% 금리를 제공하는 '데일리 자유적금'을 판매한다. 산은의 수신 신상품 출시는 이례적으로 지난해 2월 'KDB파트너스 통장'을 출시한 후 15개월만이다.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은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 또는 '데일리(Daily) 절약 재테크 적립액'이 적금에 자동 예치되는 구조다.

'자투리 저축'은 고객이 사전에 1000원ㆍ5000원ㆍ1만원 등의 단위금액을 설정하고 지정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자투리 금액(단위금액-결제금액)을 체크카드와 연계된 수시입출금 계좌에서 출금해 적금으로 자동적립하는 방식이다.

'데일리 절약'은 미리 설정한 금액을 수시입출금 계좌에서 매 영업일마다 출금해 적금으로 자동적립하는 서비스다.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가입 대상은 개인이다. 영업점과 인터넷ㆍ스마트 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투리 저축' 또는 '데일리 절약' 방식을 선택하면 가입기간(1~3년)에 따라 연 3.5~3.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각종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연 0.5%를 추가해 최대 연 4.1%의 금리가 가능하다. 자유적립 방식의 기본금리는 2.0~2.1%다.

산은은 데일리 자유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총 1000명(선착순 500명, 추첨 5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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