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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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우려 지역과 장마철 집중 호우시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 오는 7월 2일부터 특별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산업폐수,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와 호우 시 유출 우려가 있는 폐수,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방치행위, 하천 주변 수질오염물질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이다.

단속에 적발된 업소는 경미한 경우 행정조치와 과태료 부과를 무단방류 등 고의사범은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환경오염행위 신고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된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지역주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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