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첫날] 신청자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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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아동수당 신청 첫날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 아동수당 사전신청 사이트를 첫 오픈하고 오전 9시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신청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오전 9시15분경 접속하자 대기시간이 약 7분 가량으로 접속이 지연되는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개선 작업중이라 접속 지연 현상은 곧 해소될 것"이라면서 "접속이 늦다고 재접속하면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대기자수를 확인하면서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아동수당 제도 첫 시행이고, 대상자 수가 198만 가구에 달해 일시에 신청이 몰릴 경우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해 사전에 신청사이트를 오픈했다.

아동수당은 만 0~5세(0~71개월) 아동이 있는 가구 가운데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전체 가구의 상위 10% 이하일 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며 오는 9월 21일 첫 지급된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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