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여행 중 지진 발생시 대처 매뉴얼은?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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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해외여행 중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 매뉴얼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58분께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긴키(近畿)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여행 중 지진 발생 시 대처 매뉴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 캡처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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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에 따르면 지진이 일어날 경우 크게 진동이 오는 시간은 보통 1~2분 정도다. 만약 이때 성급하게 외부로 빠져나가면 무너진 유리창 혹은 간판ㆍ담벼락 등에 외상을 입을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고 머리 등 신체 주요 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진이 일어나는 중에는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 중 지진이 일어날 경우, 가까운 층을 눌러 대피해야 한다. 또, 외교부는 우리 재외공관(대사관 혹은 총영상관)에도 연락을 취해 우리 국민 안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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