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당선자 “어깨가 무거운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

김광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4선거구(신가동, 신창동) 시의원 당선자

김광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4선거구(신가동, 신창동) 시의원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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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김광란(여·47)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4선거구(신가동, 신창동) 시의원 당선자는 15일 “응원하고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에 당선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역정부를 잘 이끌어 달라는 광산구민들과 시민들의 메시지라고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의 승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힘이 컸다”며 “어깨가 더 무겁다. 세계시민들이 주목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나라다운 나라·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의 4년에, 광주 미래의 100년이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살아갈 도시, 청년들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도시, 사회적 약자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란 광주광역시의원 당선인은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마해 광산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는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여성전략공천 지역인 신가·신창으로 출마했다. 신가신창은 같은 당 임이엽 전 광산구의원 텃밭인데다 임 전 의원이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후광을 업고 있던터라 김광란 당선인에게는 힘겨운 싸움이었다. 그러나 타고난 인품과 탁월한 정치감각, 부지런함, 그리고 주민의 섬김 자세가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신임을 얻어냈다는 후문이다. 김광란 당선인은 전남대 총여학생회 부회장 출신으로,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사무국장, 광산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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