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전파되는 'K-뷰티'…여행토크쇼 서울편 촬영

8월 중 태국 현지에서 2회 방영…지난해 방한 태국인 50만명 기록

태국 여행 토크쇼 '펫 라마'의 서울 여행편 촬영 (사진=서울시 제공)

태국 여행 토크쇼 '펫 라마'의 서울 여행편 촬영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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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K-뷰티'가 태국에 스며든다.서울시는 태국의 인기 여행 토크쇼인 '펫 라마(Phet Rama)'의 서울 여행편 촬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펫 라마에서 출연자가 직접 서울사람이 되는 체험을 했다. K-뷰티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을 상세히 소개했다. 스파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쇼핑 등을 종합했다.

이번 촬영분은 8월 중 태국 현지에서 두 번에 걸쳐 방영된다.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10~12월을 앞두고 서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촬영을 유치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50만명이다. 동남아시아 방한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발표한 '2016-2017 글로벌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은 한국의 뷰티, 음식, 쇼핑, 라이프 스타일 등에 관심이 많았다. 한류 컨텐츠 관심도 1위는 K-패션&K-뷰티(74.8%)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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