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교에서 '흡연예방' 캠페인

5월28일~6월1일 '블루리본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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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서울 지역 초·중·고교 총 1343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이 참여하는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 '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에게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서울시가 함께 추진한다.행사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담배꽁초 줍기 등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과후 학교주변 계도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교육청에서는 ▲직원 흡연예방 교육 ▲기관 내 금연구역 준수 및 흡연실 정비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 및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한 학교흡연 예방 및 금연에 관한 홍보도 실시한다.

또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구 소식지나 반상회보, 지하철 스크린도어 및 노선버스 외부 광고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한다.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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