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지병문 이사장 취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제11대 이사장으로 지병문(64·사진) 전 전남대학교 총장이 24일 취임한다. 임기는 2021년 5월23일까지 3년간이다.

신임 지 이사장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정치학 석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대 정치학과 교수, 제17대 국회의원, 전남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지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재단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사학기관의 질적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방법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학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사학진흥기금의 조성·운용 및 관리, 사학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연수 및 조사·연구사업,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고등교육 재정분석 사업, 폐쇄(폐지) 대학 후속조치 지원사업 등을 맡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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