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에 하계-월계 잇는 다리 개통…지하철역까지 15분 단축

다음 달 1일부터 전용 다리 이용 가능…생태공원·초안산근린공원도 연결

▲서울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 사이에 생긴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 사이에 생긴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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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다리가 생긴다.서울시는 중랑천을 가로질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 사이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를 다음 달 1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리를 이용하면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월계역까지 5분이면 갈 수 있다. 기존에는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 주민들이 월계역이나 녹천역까지 가기 위해 월계교 또는 녹천교로 돌아가야 해 20분이나 걸렸다.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근린공원 등도 바로 갈 수 있다. 월계역 공영주차장까지 연결된 다리는 오는 11월 월계역사까지 연장된다. 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을 만들었다. 교통약자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 등지에는 승강기를 설치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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