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018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 상’ 수상

광주 자치구 중 최초…올바른 부부문화 확산 노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 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 상은 2008년도부터 전국 지자체 중 부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지자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광주 자치구 중에는 동구가 최초다.세계부부의날위원회(대표 권재도 목사)는 ‘부부의 날’ 운동 세계화를 위해 1998년도 조직됐으며,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부부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공포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동구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8년 2월 12일)하고 ▲부부관계 개선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실 운영 ▲행복한 결혼생활 및 부부소통을 위한 교육실시 ▲부부·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축제 개최 ▲가정 내 평등문화 정착 및 남성의 돌봄 참여 확대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부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제24회 세계부부의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1주년을 맞아 내달 1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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