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족건강놀이터

양천구, 공원을 활용 다양한 신체활동 즐길 수 있는 가족건강놀이터 ‘선데이 파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4째 토·일요일 양천공원과 파리공원, 계남공원에서 가족건강놀이터 선데이파크를 운영한다.

선데이파크란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주말놀이터다. 구는 공원을 활용한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어린이 비만을 예방,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선데이파크를 운영한다.구는 서울시 신체활동사업 일환인 선데이파크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 총 18회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자원단체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양천구 신체활동리더, 지역내 체육전공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건강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참여 소통 ·공감 ·참여할 수 있는 선데이파크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데이 파크에서는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건강 ·움직임 ·재미를 포함한 (조)부모와의 소통 놀이를 진행한다. 아이와 어른들은 부모세대가 즐겼던 산가지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와 가족대항 대형컵 쌓기 ·2인줄넘기 ·왕볼슛팅왕 등 놀이마당, 패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등 뉴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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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산속의 여러 지점을 통과, 최종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도착하는 활동인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호응이 좋아 올해는 4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오리엔티어링에 참여한 김 모씨 가족은 “처음 접해보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이 힘들었지만 정해진 지점을 모두 찾아 완성한 활동지를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 다음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데이 파크는 4~5월은 파리공원, 6~10월은 양천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쳐지며, 계남공원은 5월26일, 27일, 9월22일, 10월28일에 오리엔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1~4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단, 오리엔티어링프로그램은 지역보건과(☎2620-4570)로 전화, 미리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선데이파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환경을 조성, 이웃소통 및 건강한 가족놀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건강도시 양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 건강 생태계를 조성, 주민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보건과(☎2620-457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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