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초등학교 입학자녀 둔 직원 출근 1시간 늦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KEB하나은행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의 출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직원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되 퇴근 시간과 임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는 직원 자녀가 초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처다.이 같은 출근 시간 조정은 4월 말까지 한시 적용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직원이 행복하게 일하는 것은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