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완연한 봄 날씨…서울·경기 한낮 20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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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지만 서울 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최근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기상청은 "14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 서해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9도 ▲경남 11도 ▲경북 9도 ▲전남 9도 ▲전북 10도 ▲충남 9도 ▲충북 9도 ▲강원영서 7도 ▲강원영동 11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경남 19도 ▲경북 23도 ▲전남 23도 ▲전북 23도 ▲충남 22도 ▲충북 23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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