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별정우체국, 청소년·불우이웃과 행복한 동행

별정국 600여 명 정성 모아 1,7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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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26일 광주·전남지역 별정우체국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별정우체국 장학금 수여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별정우체국중앙회 전남도회(도회장 윤철성)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 20명과 사회복지단체 1곳에 1,7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또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꿈꾸는사람들 장애인공부방’에 각각 3백만 원의 사랑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장학금 및 사랑의 성금 전달식'은 전남지방우정청 소속 광주·전남지역 121개 별정우체국 직원 600여 명이 매년 꾸전히 모금한 성금으로 이뤄졌으며 지금까지 총 2억 7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정진용 우정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관심을 보이는 따뜻한 우체국, 믿음과 함께 미래로 나가는 전남지방우정청이 되도록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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