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크로스에서 조재현 중도 하차‥극본 수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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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tvN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이 월화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로스 제작진은 "조재현 씨 입장 발표에 따라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내부 결정이 있었다"며 "'크로스'에서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 캐릭터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6부로 기획된 크로스에서 조재현은 주인공을 맡고 있다. 크로스는 현재 8부까지 방송됐으며 12부를 촬영하고 있다. 조재현은 애초 마지막회까지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성추문 사태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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