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라인업 강화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의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NHN엔터에 따르면 TOAST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그룹웨어 협업 시스템 두레이(Dooray)가 신규 상품으로 추가됐다. 회원 체계를 도입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TOAST가 선보이는 '클라우드 ERP'는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재무, 회계, 인사, 전자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레이'는 이슈 프로젝트, 메일, 캘린더, 메신저, 주소록, 드라이브 등 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비지니스 협업 도구다.

TOAST 게임 플랫폼도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로벌 게임을 위한 '스마트 다운로더'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관련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아울러 TOAST 무료 크레딧 제공, 결제 수단 확대 등 회원 서비스를 추가했다. 무료 크레딧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20만원씩 지급되며, 서비스 이용 대금 결제 시 바로 사용 가능하다.

김동훈 NHN엔터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사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서비스형 플랫폼 수요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대규모 개편을 통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SaaS 상품까지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한 만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TOAST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