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 연휴는 관광산업 대목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가 관광 대목으로 자리잡았다.

19일 중국 국가여유국은 춘제 연휴가 시작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내에서 3억8500만명이 중국 각지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춘제 연휴 관광객 수는 지난해 춘제 때 보다 12% 늘어날 것이라는 게 국가여유국의 전망이다.전날 하루만 해도 작년 대비 15.3% 늘어난 7300만명이 중국 각지를 여행했고 관광수입은 16.6% 증가한 944억위안에 달했다. 18일까지 나흘간 중국 관광객 수는 2억8700만명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이 기간 관광수입은 11.6% 늘어난 3527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이번 춘제 연휴 기간 중국 내 관광수입은 지난해 기록인 5조4000억위안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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