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국내선 여객기 추락한 듯, 66명 탑승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지시간 18일 오전 5시께 수도 테헤란을 이륙해 이란 남서부 도시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이륙 20여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오전 5시 50분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 주 세미럼의 산간 지역에 추락했다.

매일 해당 항로를 운항하는 이 여객기에는 최소 66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 헬기를 급파했다. 하지만 추락 추정 지점이 산간이라 구조대 접근이 어렵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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