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 여객기 추락, 한국 국적 탑승자 없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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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해당 비행기에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고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 당국의 사망자 명단 공식 발표 등 관련 동향을 계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사라토프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는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24분 남부 오렌부르크주(州) 도시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후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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