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땅'·'겨울밤' 등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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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임태규 감독의 '파도치는 땅',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 등이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두 영화를 비롯해 이학준 감독의 '굿 비즈니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의 '태양이 항상 바다로 지는 것은 아니다', 카밀라 호세도노소 감독의 '노나' 등으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도치는 땅은 고기잡이배 선장으로 살다 간첩으로 몰린 사내가 아버지의 임종을 계기로 고향에 돌아와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겨울밤은 중년 부부가 첫 관계를 맺었던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삶을 성찰하는 내용을 다룬다. 굿 비즈니스는 탈북 인권운동가의 삶을 해부하고, 태양이 항상 바다로 지는 것은 아니다는 연극 연출가의 망가지는 일상을 조명한다. 노나는 연인에게 복수한 뒤 칠레의 작은 해안가 마을로 피신해 살아가는 할머니의 특별한 삶을 다룬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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