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보고있나’의 숨겨진 의미는?

정현 '보고있나' /사진=중계화면 캡쳐

정현 '보고있나'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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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를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정현의 ‘보고있나’가 화제다.정현은 22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경기에서 노박 조코비치와의 16강 경기 직후 중계카메라에 ‘보고있나’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여자친구한테 전하는 메시지’ 가 아니냐는 등 갖가지 추측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정현의 메시지는 자신을 지도해준 김일순 전 삼성증권 감독을 향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5년 삼성증권 테니스단이 해체되면서 마음고생한 김일순 전 감독을 위한 퍼포먼스였던 것.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지만, 글귀 위에 ‘캡틴’도 적혀 있었다고 전해졌다.한편 정현은 내일(24일) 호주오픈 8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세계랭킹 97위인 테니스 샌드그랜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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