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 가는 날’

24일 남성역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4일 성대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남성사계시장(사당2동), 남성역골목시장(사당4동), 성대전통시장(상도3동)이며 연말할인, 농산물직거래장터농산물직거래물품은 강원도 양구 시래기(1kg, 1만2000원) 등을 판매한다.

특히, 어린이 등 온 가족이 전통시장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위바위보게임, 전통시장활력씨앗, 우리동네어린이날 등 시장마다 특색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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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게임’은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주와 가위바위보게임을 해 이기면 경품을 획득, ‘전통시장 활력씨앗’은 물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다육이화분과 교환해주는 행사다. 또 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우리 동네 어린이날’이벤트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상도동에 거주하는 송지연씨(36, 여)는 “아이들이 전통시장 이벤트에 참가한 후 시장가기를 즐거워한다”며 “이번엔 ‘우리동네어린이날’ 선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순일자리경제담당관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와 전통시장이 가진 에너지와 활력을 받아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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