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과점서 화재, 잠자던 직원 12명 사망해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인도의 한 제과점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서 자고 있던 직원 12명이 사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4시께(현지시간) 서부 뭄바이 '파르산'이라고 불리는 전통 과자를 만드는 이 제과점에서 불이 났다. 당시 15명 정도의 직원이 제과점 내 다락방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고 바로 출동해 30분 만에 진화했지만, 불이 짧은 시간에 전선과 가구 등에 빠르게 옮겨 붙어 다락방이 내려앉으면서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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