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거리에 '잡스(Job’s) 인천' 개소…직업상담사 배치 '일자리 나침반' 역할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잡스(Job's) 인천' 개소식에서 유정복 시장(가운데)과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인천시 제공]

'잡스(Job's) 인천' 개소식에서 유정복 시장(가운데)과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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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상담 창구 역할을 할 '잡스(Job's)인천'이 12일 문을 열었다.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마련된 잡스 인천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공서가 아닌 시민의 통행이 많은 중심 상업지역에 들어섰다.

이곳에선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일자리정책, 투자유치기업의 채용계획, 직업교육,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문 직업상담사 3명을 배치해 일자리상담과 진로컨설팅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창직 스터디 등의 세미나 장소로도 제공하는 등 일자리에 관심있는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잡스 인천의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초대 게스트인 가수 구자명과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지역의 일자리정책과 사업홍보가 행정기관 중심으로 진행돼 시민 전달력과 행정체감도가 낮아 아쉬움이 컸다"면서 "다중집객장소에 일자리지원 공간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일자리정보 쇼핑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438-3007~9)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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