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냉장고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내부 음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LG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영국에서 극찬을 받았다. LG전자는 12일 'LG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영국 IT·가전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리뷰'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LG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노크만으로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성능, 편의성, 에너지효율, 소음,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유일하게 단점으로 지적한 부분은 '가격'일 정도다. 특히 지금까지 평가한 미국식 양문형 냉장고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LG전자의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탑재됐다. 스마트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내부 온도를 원격으로 조절하고 냉장고 문이 닫히지 않았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LG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독일 3대 소비자 잡지 가운데 하나인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이 실시한 소비자 평가서도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바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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