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AI 검출…네티즌 “잊을만 하면 또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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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라북도는 17일 AI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월 20일 0시부터 11월 21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위기경보단계를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AI가 동계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발생해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방역 조치로 인해 올림픽 진행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잊을만 하면 또 찾아오는 ai(dltl****)” “그래도 프렌차이즈 닭값은 내릴지도 모르고(romi****)” “이제 시작인가요(jkpa****)” “지진에 AI에 난리도 아니네” “토착화됐구나(miss****)” “이걸 막는 방법은 농가들이 첨단 시설을 갖추는 방법뿐(naa1****)” “오리 안 먹으면 안 되나요? 툭하면 AI 감염되는 유리몸 오리(mins****)”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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