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파트투유' 점검…분양시장도 휴식기

전국서 청약 9곳·견본주택 3곳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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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금융결제원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를 점검하기로 하면서 분양시장도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9곳에서 338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0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22일 서울 강동구 천중로 2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366가구 규모다.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신명초와 신명중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동쪽으로는 길동공원과 일자산허브천문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40-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 39~114㎡, 총 1476가구 규모다. 이 중 7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경인로와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문을 연다. GS건설은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구역 A1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 59~84㎡, 총 802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원중초등학교와 양일초?중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고양스타필드, 이케아 고양점, 이마트 등이 가깝다.

같은 날 태영건설은 전북 덕진구 송천동 2가 13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59~84㎡, 총 826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 내에는 백석저수지, 세병호, 천마산, 건지산 등의 수변공원과 녹지가 풍부하다. 호남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충청, 영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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