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기념우표 64만장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스리랑카 우정과 공동으로 기념우표 2종 총 64만장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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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72년 콜롬보에 주 스리랑카 통상대표부를 개설했으며, 1977년 정식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돼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기념우표에는 양국의 화려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궁중무용인 한국의 '춘앵전'과 스리랑카의 '캔디안 댄스'가 담겼다.

한국의 '춘앵전'은 순조 때 숙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고자 만든 춤으로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한 독무이다. 스리랑카의 '캔디안 댄스'는 캔디 왕조시대에 궁전연회에서 추었던 춤과 스리랑카 각 지역의 민속무용을 융합한 춤이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스리랑카와의 공동우표 발행을 계기로 양국 간 통상과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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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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