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신축 이전

금호제15구역재개발구역 내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완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5일 금호제15구역재개발정비구역내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갖는다.

신축 금호분소는 성동구 행당로 12에 위치, 연면적 1179㎡ 지하 2, 지상 5층 규모로 물리·한방치료실, 지역사회재활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주민사랑방, 운동물품대여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5호선 신금호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998년 12월에 금호동1가 444번지에 개소했던 금호분소는 해당지역이 금호제15구역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에 포함돼 금호1가동 주민센터 건너편으로 이전하게 된 것으로 신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 보건소 금호분소

성동구 보건소 금호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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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분소내 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식사관리와 건강관리를 받고 조리실에서 직접 저염·저열량 영양식을 조리해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허약어르신 등은 재활센터에서 맞춤형 재활운동치료, 재활방문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상담과 알코올중독 치료, 스트레스 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하는 운동물품대여점에서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량 증가와 가족 생활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운동물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호분소 신축 이전에 따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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