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규제개혁 신고센터 본격 가동

연말까지 지역 내 사업체 대상으로 기업 활동에 불편·부당한 행정규제 집중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사업체가 겪고 있는 기업 운영에 관련된 불편?부당한 행정규제를 발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북구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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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연말까지 행정규제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구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사업체에 센터 이용방법과 신고엽서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신고는 강북구청 4층 ‘강북구 규제개혁 신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901-6138)로 가능하다.

또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라도 구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와 상통하는 규제개혁 사업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구는 2014년에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규제개혁 동향과 규제개선 우수사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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