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다음달 1일 국회 시정 연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 등을 역설했던 지난 6월 시정 연설 이후 2번째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 연설에서 국정 과제 이행에 필요한 입법 필요성과 내년 예산안을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안에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끝나는 대로 11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내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해 12월 2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시정연설이란 행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즈음 대통령이 의회에서 하는 국정 관련 연설을 말한다. 시정연설에는 예산편성과 관련한 정책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 담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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