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 이야기[SAVE]’ 전시회 개최

서울시시설공단, 21~2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서 동물들의 멸종위기 주제로 동물원 땡땡마을서 작품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멸종위기야생동물 이야기 [SAVE]’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땡땡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선화예술고등학교 동물보호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인간의 영향으로 초래되는 동물들의 멸종위기’를 주제로 유화, 수묵화, 조소 등 작품 총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인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의 이야기인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섹션과, 삶을 빼앗긴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간의 이기심’(Human Selfish)섹션으로 구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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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및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450-9381)로 문의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지난 2016년부터 '라면과 도토리', 'Plastic island', ‘동물을 위한 건강한 동물원 만들기’등 동물복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물들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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