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수부 동해지방청 수요 등 50건 공사입찰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3일부터 닷새간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수요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2공구) 축조공사’ 등 50건에 491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은 경남 수요 ‘매리-양산 간 도로건설공사’ 등 42건(전체 집행건수의 84%)을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한다. 이를 통해 공사금액 기준 1249억원(전체의 25%) 상당은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 29건에 358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13건에 2559억원 중 891억원 상당이 지역 업체가 참여한 공동수급체에 맡겨지는 것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남 2193억원, 강원도 2013억원, 전북 168억원과 이밖의 지역 544억원 등이다.규모별로는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공사금액 기준 3992억원(전체의 81%)을 차지한다.

이중 해수부 동해지방청 수요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공사금액 1831억원 상당) 축조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경남 진주시 수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지구 조성공사(공사금액 302억원 상당)’ 등 2건은 종합평가낙찰제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외에 다른 공사는 적격심사(923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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